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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물은 덜 짜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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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O - EK80    만두 라면을 끓여 보자. - '만두 라면'은 마트에서 파는 라면이 아니고 '스낵면'에 냉동만두, 대파, 멸치젓을 넣어 끓이는 라면이다. 라면 물보다 50ml 더 잡고 대파(대파 보관할 때는 5cm씩 잘라 얼려 놓았다가 가위로 잘라서 쓰는데, 끓이면 흐물흐물해지는 것 같아서 5mm로 썬 중국산 냉동 대파를 쓴다)를 썰어 넣고 국물을 우린다. 물이 펄펄 끓으면 냉동만두와 멸치젓 한 밥숟갈 넣고 2분간 만두를 익힌 다음, 라면과 수프를 넣고 2분 더 끓인다.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국물이 뜨거울 때 간을 보고 양념을 더 넣는 것! 전에는 간을 잘 맞췄었는데 작년부터 자꾸 짠 음식이 된다. 싱거운 요리가 되는 게 겁나는 걸까? 아니면 내 입맛이 변한 걸까.    소금이나 간장보다 멸치젓으로 간을 본 지도 오래되었다. 라면에 미원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는 것도 오래전부터 알았다. 대파나 쪽파보다 '조선파'가 맵고 향이 좋은 것도 안다. 나이 먹으며 혀가 둔해졌다고 인정하기가 싫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