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휴가는 끝났지만 여전히 휴일

 

어제 유튜브에서 피킹 관련 콘텐츠를 찾다가
화를 엄청나게 내면서 댓글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외국 선생님을 보게 됐다.

공짜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의 수준...
유튜브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잖아.
손가락 한 번 까딱하면 끝나는 '좋아요'도 누르지 않는 사람들.
그저 받는 것만 익숙하다면 뭐 하러 남의 컨텐츠를 봐?
혼자 연습하면 되지.



기타는 내 컨디션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준다.
어떤 때는 확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생각 없이 잡은 날은 다른 소리를 내준다.
그러니 기타가 자꾸 늘어나고
한 번 들어온 기타는 안 나가고 버티고 있는 것이겠지.

환기가 잘되는 집에서 넉넉한 거리를 두고 기타를 세워놔야 하는데,
집을 늘려갈 여력이 되지 않으니 일단 버텨보자.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확실히 바뀐 게 느껴진다.
아침에 창으로 들어오던 열기가 차이가 난다고.
내일 자전거 하루 더 타자.
카메라 가져가서 사진도 좀 찍고.
가을아, 일찍 와줘서 고맙고 격하게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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